Thursday, 16 October 2008

Blight and Hope: Poverty Seen Through the Lens 파괴, 그리고 희망: 사진작가가 본 빈곤’展


ο 일시: 2008.10.21 - 11.4
ο 장소: 주영한국문화원 Korean Cultural Centre UK
Ground Floor, Grand Buildings, 1-3 Strand, London WC2N 5BW
ο 주최: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ο 주관: 한국국제교류재단
ο 협찬 및 후원: UNDP, 문화체육관광부, 영국문화원 (British Council),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월간 포토넷,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사진기자회, 한국사진학회, 네이버
ο 참여작가:
- 한국 작가: 주명덕, 성남훈, 박종우, 강제욱, 조세현, 오상택 등 6명
- 외국 작가: 싸이먼 노포크, 폴라 브론스테인, 아그네스 더비, 마커스 블리스데일, 피터 비아로브체스키, 야오루, 크리스토퍼 라마르카, 하이디 브래드너, 앤드류 테스타, 스테파니 쿠켄달 등 10명

주영한국대사관 문화원(원장: 최규학)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간 다양한 각도에서 세계의 빈곤 문제를 다루고 있는 국제 사진전 ‘파괴, 그리고 희망: 사진작가가 본 빈곤’展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고 UNDP,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협력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진이라는 예술 매체와 빈곤이라는 범세계적 관심사(global issue)의 조화로운 결합, 그리고 이를 통한 효과적인 소통을 추구한다.
미국, 영국, 독일, 노르웨이, 중국, 한국, 태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16명의 저명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였고, 이들은 렌즈를 통해서 빈곤의 자취를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 때로는 과학자처럼 냉철한 시선으로, 때로는 깊은 감정을 담아 빈곤에 따르는 빛과 그늘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빈곤은 순수한 물질적 결핍뿐 아니라 전쟁‧질병‧환경 악화‧특정 집단의 소외 및 희생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불행과 결부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빈곤의 파괴성에 저항하여 실천에 나서면서, 그리고 이상적인 세계를 꿈꾸면서 우리는 희망을 찾게 된다.
8년 전 국제사회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수립하면서 절대 빈곤과 기아의 퇴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약속하였고, 올해는 그 약속이 어느 정도까지 지켜졌는지를 돌이켜보는 중간 지점에 해당한다. 문화예술인, 정부 관계자, 학자 등 다양한 참여자로 구성된 글로벌 파트너십의 산물인 이 전시회가, 빈곤 문제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약속 달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 관계자 논평
ο 유명환,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장관
“빈곤은 우리의 목숨과 안보를 위협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며, 문화와 전통,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을 저해한다.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사진작가 16명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빈곤의 파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희망찬 비전 또한 제시하고 있다.”
ο 케말 데르비슈, UNDP 사무총재
“이 전시회에 포함된 한국 및 외국 출신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우리는 모든
통계 뒤에는 아이,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삶의 모습이 들어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작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는 이들이 매일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 염원을 생생하게 제시하고 있다.”

□ 부대 행사
ο 전시 특별 포럼
- 일시: 2008.10.22(수), 18:30- 20:00
- 주제: 포토저널리스트가 담는 글로벌 이슈의 의미
- 진행: 콜린 자콥슨 교수 (현 웨스트민스터 대학 포토저널리즘과, 전 선데이 타
임즈, 옵저버 매거진 편집장)
- 패널: 하이디 브래드너 (참여 사진작가), 존 리바이(8 Magazine 편집장) 등 포
토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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