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현대 도자기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한영 도자기 작가 전시회 Vessels’가 8월12일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개막 되었습니다. 9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영국 유명 도예가 3인, 영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 도예가 3인 그리고 한국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 6인 등 12인의 한영작가 작품 35점(110 pieces)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천 영우 주영대사는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도예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영국에서 유구한 도예기술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의 젊은 도예가들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전시를 기회로 한영간 도예를 통한 문화 교류의 기회가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시회에는 영국도예가협회장 마타 도비니, 도예진흥원장 아멘다 존스, 영국창조산업본부장 그웬 그린이 참석했으며, 기자단으로는 공예진흥잡지 편집장 크리스틴 밀러와 공예 사진잡지(Craft Photo) 기자인 자인 알제그라 모스티노웬, 옵저버 매거진 (Observer Magazine) 알란 젠킨스, 월페이퍼(Wallpaper)기자 휴고 맥도날드가 참석했습니다.그리고 20년 전통을 가진 국제적인 도자 갤러리 Galerie Besson 과 공예디자인 전문 갤러리인 Flow 와 Vessel의 대표를 비롯, Sommerset House 관장과 대영박물관 및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의 아시아부 큐레이터가 참석하여 도예가와 교류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왕립예술대학교(RCA) 교수이며 Ceramic Art in London 판매전시를 매년 주관하고 있는 ‘세라믹 리뷰’의 임마누엘 쿠퍼 편집장은 “한국과 영국의 도자기 작품을 동시에 보여주는 전시회가 영국에 열리기는 처음”이라고 밝히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였습니다. 또한 쿠퍼 편집장은 영국도예가협회장 마타 도비니와 공동으로 9월 9일 문화원에서 ‘한영 도예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9월 6일에는 구세나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도자기 타일 만들기> 워크숍이 개최되어 영국 청소년과 재영 교민들에게 한국의 문양을 사용하여 독특한 타일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참가비는 무료라고 문화원은 전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 개요]
* 프로그램명: 타일 만들기
* 일시: 2008년 9월 6일 오후 2시(진행시간 약 2시간)
* 주최: 주영한국문화원 * 대상 및 인원: 7세에서 13세 사이의 재외동포 2, 3세대를 포함한 영국내 청소년, 개인, 혹은 단체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음
* 장소: 주영한국문화원 (Korean Cultural Centre UK) Ground Floor, Grand Buildings, 1 - 3 Strand, London WC2N 5BW
* 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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